1. 코로나 감기 후유증 2. 약물 부작용 3. 전신 허약함 4. 신경쇠약

입에서 짠맛, 쓴맛, 단맛 등 다양한 미각 장애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혀의 염증이나 구내염 때문만은 아니며, 전반적인 건강이 좋지 않을 때 자주 나타나는 일종의 경고 증상입니다. 짠 음식을 먹지 않았는데도 입이나 혀에 지속적으로 짠맛이 느껴질 때를 구함증(口鹹症)이라고 합니다. 전통 한의학에서는 신장 기능에 문제가 있거나 차가울 때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비인후과에서는 원인을 전혀 찾지 못하거나 구내염이나 설염과 같은 염증성 문제로만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구내염 약 등을 치료해도 전혀 호전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구체적인 4가지 원인을 주의 깊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1. 코로나 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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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맛이나 냄새 장애는 코로나바이러스나 심한 감기와 같은 장기 질환을 앓은 후유증인 경우가 많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하는 곳은 호흡기입니다. 그래서 초기 증상 중 하나가 종종 심한 인후통입니다. 게다가 코로나바이러스와 감기 바이러스는 코, 입, 혀, 목, 기관, 폐를 순서대로 공격합니다. 이 모든 부위는 점막 보호 조직으로 덮여 있습니다. 이것은 보통 뜨거운 것을 먹고 입천장을 태울 때 벗겨지는 흰색 막과 같은 조직입니다. 몸통이나 사지에 피부 조직이 있는 것처럼 점막 조직은 호흡기에서 보호층 역할을 합니다. 혀의 돌출부도 보호 조직으로 덮여 있습니다. 그리고 면역 성분이 들어 있는 건강한 타액은 혀, 입, 목을 끊임없이 적셔 외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침투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하지만 면역 기능이 떨어지거나 코로나바이러스나 그에 비슷한 것에 감염되면 이 보호 조직이 어느 정도 손상됩니다. 그러면 코의 후각세포와 혀의 미각을 감지하는 돌출세포조직이 손상된다. 그러면 원래 미각을 감지하던 유두세포조직이 손상되면서 원래의 미각과 다른 맛을 느끼게 된다. 이때 입에서는 짠맛뿐만 아니라 쓴맛, 단맛, 신맛 등을 느끼거나, 어떤 경우에는 미각 자체를 전혀 느낄 수 없게 된다. 이런 경우 코로나나 감기 바이러스로 인해 미각을 감지하는 혀의 유두세포조직을 보호하는 건강한 타액성분의 재생과 공급에 문제가 생긴다. 따라서 혀의 유두조직을 치료해 신속히 재생하고 회복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경우 코로나의 후유증 외에도 전신적 허약함이 가려움증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2. 약물의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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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 장애가 생기기 전에 감기나 코로나를 앓은 적이 없다면 약물의 부작용 때문인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수면제, 항우울제, 항불안제 등 다양한 정신과 약물을 장기간 복용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이러한 약물은 주로 정신과 및 위장계의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키며, 뇌의 중추 신경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억제하는 과정에서 건조증, 체액 고갈, 만성 피로 등의 부작용을 일으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는 눈치채지 못하지만 일정 기간 사용하면 이런 약물의 부작용으로 인해 전신적 약화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정신과 약물 외에도 항히스타민제, 항알레르기제, 항비강제로 많이 쓰이는 항히스타민제도 포함됩니다. 이런 약물의 주요 부작용은 위장 장애, 졸음, 입마름입니다. 이런 이유로 이런 항히스타민제를 자주 복용하면 이런 미각 장애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일부 노인은 만성 관절염이나 근육통으로 인해 오랫동안 진통제를 너무 많이 복용했을 때 이런 미각 장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약물의 부작용이 나타날 경우 어떻게든 약물 사용량을 줄이거나 부작용이 적은 다른 치료법으로 전환하고 기와 혈정을 보충해 혀의 돌기 세포 조직이 빠르게 재생되고 회복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3. 전신 허약 한의학에서는 신장의 기운이 부족하면 전신 허약의 원인과 상관관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전신 허약은 말 그대로 온 몸의 기와 혈정이 부족한 상태를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 몸 구석구석에서 끊임없이 소모되는 조직을 재생하고 회복해야 하지만 완전히 지치게 되면 이 재생과 회복 능력이 저하됩니다. 머리카락, 피부, 손톱, 침, 입안의 눈물은 모두 끊임없이 소모되는 조직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조직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체내의 풍부한 기와 혈정을 바꾸어 끊임없이 생성되고 공급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신체가 완전히 지치게 되면 이러한 조직이 재생되지 않고 빨리 회복되지 않아 건조함이 발생합니다. 입안의 침이 마르고 구개 점막도 마르게 됩니다. 그 결과 혀를 덮고 있는 돌출 조직과 같은 보호막이 부분적으로 손상되고 회복이 늦어지면 혀에 미각 이상이 나타납니다. 때로는 혀 표면이 마모되어 혀 통증, 혀 타는 듯한 느낌, 따끔거림이 발생합니다. 이런 전신 피로는 노령 피로, 영양실조, 만성 피로 또는 누적된 과로, 코로나19 후유증, 각종 질병 및 수술 후유증, 수면 부족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전신적 허약함은 당장에 상당한 구조적 이상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병원 검진을 받아도 해당 부위에 심각한 구조적 손상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4. 신경 쇠약 입안의 짠맛, 혀 타는 듯한 건조감 등의 미각 장애 원인에는 신경쇠약증이 많은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혀나 입의 이런 미각 장애는 건초열이나 불안 신경증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이 불안하거나 긴장하거나 화가 나거나 흥분하면 뇌의 과부하가 자율신경계를 자극하여 신체의 생명 에너지, 혈액, 체액을 빠르게 고갈시킵니다. 따라서 사람이 정신적으로 오랫동안 고통을 받으면 안색도 칙칙해집니다. 또한 머리카락이 건조해지고 탈모가 발생하며, 체액이 마르는 증상인 건조한 눈, 건조한 입, 건조한 피부 증상이 자주 발생합니다. 따라서 정신적으로 고통받거나 심리적 긴장감이 높은 생활을 하더라도 미각 장애가 발생합니다. 자율신경계는 타액을 빨리 건조시키고, 입천장이나 목을 덮고 있는 점막과 혀의 표면 돌출 세포도 건조 과정에서 손상됩니다. 코의 점막 세포가 손상되면 후각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근본 원인이 있지만 잘못된 염증 치료를 계속 반복해도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신경쇠약 등 위의 네 가지 원인 중 두 가지 이상이 합쳐진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신체에 기, 혈, 활력이 부족하여 입 속의 건강한 타액이나 혀 보호막 조직의 재생 및 회복 과정에 문제가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기와 혈, 그리고 활력이나 점막 재생을 어떻게든 빠르게 하는 한약을 기본 처방으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전신 허약증의 원인이 강한 경우에는 체질 강장 성분을 더하고, 신경쇠약증의 원인이 강한 경우에는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는 한약을 처방하기도 합니다. 작성자/한의원 강용혁(경희마음자리한의원) 궁금한 점이 있으면 네이버 톡톡으로 물어보세요!
